플리스틱 편리함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우리 생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얼마나 될까요? 과연 우리는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사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평균 98.2kg을 사용해 97.7kg을 사용하는 미국 보다 많았습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저렴하지만 편리함 속에 감춰진 플라스틱의 불편한 진실, 그것은 썩지않는 쓰레기라는 사실입니다. 유엔환경계회(UNEP)이 제출한 '플라스틱 오염 과학' 최신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 3400만t에서 10년 만인 2019년에 4억 6000만t으로 두 배 증가했습니다. 2019년 한 해에만 3억 6000만t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는데 이 중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9%에 불과했습니다.
90%의 플라스틱이 재활용 되지 못하고 지구 곳곳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의 약 80% 이상이 플라스틱이라 합니다. 전 세계 강을 통해 바다로 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50만 톤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도 있습니다. 더구나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막대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발명한지 불과 120년도 안된 플라스틱에 의해 지구는 오염되고 있고, 플라스틱은 지상 최고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있는 베네수엘라 미란다 주의 파파로 해변. 인근 과이레 강과 투이 강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 출처 AFP
국제사회의 노력, But 갈 길 먼 국제협약
골치 아픈 플라스틱 쓰레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가 두 팔을 걷어 올렸습니다. 지난 2014년 UNEP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해양오염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유엔환경총회는 UNEP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 관련 의사결정기구인데 해양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와 나아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고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2022년 3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5.2)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결의안이 175개국의 만장일치로 통과됩니다. 결의안 통과 직후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간협상위원회(INC)가 꾸려졌지만 세부 방안에 대한 갈등으로 플라스틱 국제협약은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플라스틱 국제협약이란
파리기후협약 이후로 가장 중요한 환경협약으로 평가받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체결하려고 하는 협약이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목표로 법적 구속력을 갖춘 국제협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견 갈등 : 플라스틱 생산 감축 vs 재활용 우선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놓고 세부 방안에서 각 국의 입장이 갈렸습니다. 크게 보면 플라스틱 생산에서부터 적극 제한해야 하는 의견과 플라스틱 생산을 감축하기 보다 '재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유럽연합(EU)·영국·노르웨이·캐나다 그밖에 아프라카 국가 상당수는 전자인 플라스틱 생산에서부터 적극적인 제한을 하자고 입을 모읍니다. 이들 국가는 재활용 어려운 일회용 플라스틱은 과감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일본·중국·인도 등은 현대 사회에서 플라스틱의 편리함을 뒤로하고 생산을 감축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합니다. 이들 국가는 충분히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의견이 양분된 것은 아닙니다. 러시아·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은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비협조적이기도 합니다. 그럼 세계5위 플라스틱 생산국인 우리나라는 어떤 입장일까요?
함께 동참해요! 플라스틱 해방 특급 열차 탑승
부산 5차 협상회의 성공 위한 플라스틱 해방 특급 열차 탑승 티켓
* 위 티켓은 예시 이미지 입니다.
🌟플라스틱 해방 특급 열차 탑승 하러가기🌟
Less Plastic More Life!
오는 11월에 대한민국 부산에서 5차 INC 회의가 열립니다. 175개국의 만장일치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결의안이 채택된 제5차 유엔환경총회 이후 마지막 협약의 세부 규제와 이행을 위한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입니다.
죠티 마투르 필립 UNEP INC 사무국장은 "(부산에서 열릴 INC-5 회의가) 마지막 회의이자 굉장히 중요한 회의"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피스디자이너는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부산 5차 협상회의 성공을 위한 플라스틱 해방 특급 열차에 탑승합니다. 세계 정부 대표들에게 플라스틱 오염을 끝낼 수 있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전해주세요.
남겨주신 한 마디는 국제협약이 열리는 부산 지하철역에 게재됩니다. 전 세계 피스디자이너의 탑승을 위해 별도 링크를 받았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동참해 주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참고자료>
2024년 9월 둘째주 PD 뉴스 기사
#피스디자이너 #플라스틱문제점 #플라스틱쓰레기 #해양쓰레기 #국제플라스틱협약 #유엔환경총회 #플라스틱해방특급열차 #서울환경연합
참조 : 2024년 9월 20일 YSP Korea | 피스디자이너 네이버 블로그
플리스틱 편리함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우리 생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얼마나 될까요? 과연 우리는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사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평균 98.2kg을 사용해 97.7kg을 사용하는 미국 보다 많았습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저렴하지만 편리함 속에 감춰진 플라스틱의 불편한 진실, 그것은 썩지않는 쓰레기라는 사실입니다. 유엔환경계회(UNEP)이 제출한 '플라스틱 오염 과학' 최신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 3400만t에서 10년 만인 2019년에 4억 6000만t으로 두 배 증가했습니다. 2019년 한 해에만 3억 6000만t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는데 이 중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9%에 불과했습니다.
90%의 플라스틱이 재활용 되지 못하고 지구 곳곳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의 약 80% 이상이 플라스틱이라 합니다. 전 세계 강을 통해 바다로 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50만 톤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도 있습니다. 더구나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막대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발명한지 불과 120년도 안된 플라스틱에 의해 지구는 오염되고 있고, 플라스틱은 지상 최고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있는 베네수엘라 미란다 주의 파파로 해변. 인근 과이레 강과 투이 강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 출처 AFP
국제사회의 노력, But 갈 길 먼 국제협약
골치 아픈 플라스틱 쓰레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가 두 팔을 걷어 올렸습니다. 지난 2014년 UNEP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해양오염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유엔환경총회는 UNEP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 관련 의사결정기구인데 해양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와 나아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고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2022년 3월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5.2)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결의안이 175개국의 만장일치로 통과됩니다. 결의안 통과 직후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간협상위원회(INC)가 꾸려졌지만 세부 방안에 대한 갈등으로 플라스틱 국제협약은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의견 갈등 : 플라스틱 생산 감축 vs 재활용 우선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놓고 세부 방안에서 각 국의 입장이 갈렸습니다. 크게 보면 플라스틱 생산에서부터 적극 제한해야 하는 의견과 플라스틱 생산을 감축하기 보다 '재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유럽연합(EU)·영국·노르웨이·캐나다 그밖에 아프라카 국가 상당수는 전자인 플라스틱 생산에서부터 적극적인 제한을 하자고 입을 모읍니다. 이들 국가는 재활용 어려운 일회용 플라스틱은 과감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일본·중국·인도 등은 현대 사회에서 플라스틱의 편리함을 뒤로하고 생산을 감축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합니다. 이들 국가는 충분히 재활용 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의견이 양분된 것은 아닙니다. 러시아·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은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비협조적이기도 합니다. 그럼 세계5위 플라스틱 생산국인 우리나라는 어떤 입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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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 Plastic More Life!
오는 11월에 대한민국 부산에서 5차 INC 회의가 열립니다. 175개국의 만장일치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결의안이 채택된 제5차 유엔환경총회 이후 마지막 협약의 세부 규제와 이행을 위한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입니다.
죠티 마투르 필립 UNEP INC 사무국장은 "(부산에서 열릴 INC-5 회의가) 마지막 회의이자 굉장히 중요한 회의"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피스디자이너는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부산 5차 협상회의 성공을 위한 플라스틱 해방 특급 열차에 탑승합니다. 세계 정부 대표들에게 플라스틱 오염을 끝낼 수 있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전해주세요.
남겨주신 한 마디는 국제협약이 열리는 부산 지하철역에 게재됩니다. 전 세계 피스디자이너의 탑승을 위해 별도 링크를 받았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동참해 주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참고자료>
2024년 9월 둘째주 PD 뉴스 기사
#피스디자이너 #플라스틱문제점 #플라스틱쓰레기 #해양쓰레기 #국제플라스틱협약 #유엔환경총회 #플라스틱해방특급열차 #서울환경연합
참조 : 2024년 9월 20일 YSP Korea | 피스디자이너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