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남녀의 대화에는 통역이 필요하다”

토요시마 코지
2022-06-29
조회수 776

요약요약 :

요약 : 
사회 주요 직업군에 여성들이 진출한 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남녀 사이의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특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같지만 다른 표현 방식으로 인해 오해하고 거기서 나오는 여러 문제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결국 남성적 혹은 여성적 사고 및 대화 방식을 이해하여야 하지만 대개는 이성의 문제점을 탓하면서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는 이들의 차이점이 근본적으로 원시 시대의 생활 패턴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전제하고 여러 상황에서 남녀가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들을 제시하면서 남녀 서로가 상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여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독후감 및 서평 :

- 독후감

저는 이때까지 삶을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남자로서 여자의 사고나 마음을 이해하는 못함으로 인해 오해받거나 갈등이 생긴 적이 많았다. 대학생 시절부터 한국에 넘어오면서 문화적으로 일본에 비하여 남녀 거리가 가까워서 여자와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동시에 고민도 차츰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최근부터 유튜브나 책을 통하여 여자를 이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남녀 서로 사고가 다르고 말을 전달하는 방식도 다름을 알 수 있었기에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 서평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의 생각과 표현은 가히 존 그레이의 표현대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 할 만하다. 완벽히 똑같은 상황이나 일에 대해서도 남녀는 너무나 다른 말을 하는 바람에 둘 사이의 오해와 다툼이 생길 것이다.

특히나 그 표현의 대표격인 말은 일단 해버리면 주워 담을 수 없기에 그 파급력이 엄청나다. 게다가 이 말이라는 것이 사람을 거치면 거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신기한 특징이 있어서 때로는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의미로 상대방에게 전달될 때도 분명히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남녀 각자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경하고 사랑할 수 있는, 반대로 받을 수 있는 말, 즉 상대방이 원하는 말을 하라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 입안의 혀처럼 아첨과도 같은 말이 아니다. 오히려 어쩌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이자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말을 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남녀는 서로 다른 사고방식은 갖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서는 남자와 여자로 나눌 수가 없다고도 생각이 든다. 남녀로 나누기보다 남녀 상관없이 크게 2가지 타입의 사고방식이 있다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제 세상에는 다양한 사고와 성격을 갖춘 사람들이 매우 많아, 자기가 소통하려는 그 상대방을 놓고 상대방의 사고방식을 파악하고 대해야만 서로 소통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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