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피스디자이너 임종호입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말레이시아 여행을 오게 되었는데요.

동남아의 나라들은 전문 레스토랑도 많이 있지만 한 건물 또는 한 장소에 여러가지 가게가 있는 푸드코트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포장을 저렴한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길거리에는 플라스틱과 비닐이 너무나도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65일 더운 곳이기에 솔선수범해서 이것을 치우는 봉사자도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피스디자이너로써 그리고 환경운동가로써 이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었는데요....

우연히 말레이시아 대학교 관광도중 Ajar-Ajar라는 봉사단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봉사단체는 대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사는 어린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치는 멘토링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피스디자이너 활성 사업 중 '국경없는 공부방'이 있어서 그것을 연결점으로 우리는 Ajar-Ajar 봉사단체와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말레이시아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을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들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좋아했고, 그렇게 말레이시아에 우리 플로깅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총 2회의 플로깅 활동

1회차 : 9월 7일 (22명 참석)

2회차 : 9월 16일 (18명 참석)

포스터를 제작하여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피스디자이너로부터 조끼를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환경보호를 위해서 움직인다면 우리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지구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나가는 피스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