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캠퍼스는 8월에 들어 본격적인 현장 활동과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과 연구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방석리 어촌계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공고히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계와 함께 인공어초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해양 생물 연구 및 양식을 위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방석리와 조사리 마을어장에 위치한 인공어초에는 대문어 양식과 해양 생물 종 연구를 위해 사각통발을 설치했습니다. 

방석리 인공어초에는 14개, 조사리 인공어초에는 16개의 통발이 설치되었으며, 각 통발은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주 2회 정어리 블럭을 투입하여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 상황을 조사하고 어종을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뽈락, 붕장어, 돌문어를 포함한 12종 이상의 어류를 관찰했으며, 

연구 후 모든 개체를 자연으로 방생했습니다.

특히, 방석리 마을어장에 위치한 방사형 인공어초에서는 바다숲 복원을 위한 사전 작업도 진행되었습니다. 

해양 생태계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단년생 해조류인 미역의 포자엽을 담은 포자주머니를 어초에 설치했습니다. 

이 작업은 바다숲 조성을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로, 

미역이 해양 생물의 서식 환경을 풍부하게 만들고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8월 활동을 통해 오션캠퍼스는 인공어초의 활용과 관리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했으며, 

해양 생물 종 연구와 생태 복원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방석리 어촌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1. 인스타그램: oceancampus_2019
2. https://www.instagram.com/oceancampus_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