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평도 분단 체험현장 통일 워크숍(2차)

강하정
2024-10-23

[연평도 분단 체험현장 통일 워크숍(2차)]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주관

*2024년 10월 15-16일, 참석자 25명


인천항에서 2시간을 배타고 가면 연평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연평해전과 연평도 폭격으로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보는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6.25 이후 2010년 처음으로 민간 폭격이 진행된 곳이기에 곳곳에는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가 남아있었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에 대비해 지난 폭격의 상황을 기억하며 티는 안내더라도 불안함 속에 계시는 주민분들을 뵈며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북 간 단절조치를 강화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시기에 남북한의 문제를 그저 기사나 역사적 글로 본 것보다 3km 앞에 있지만 갈 수 없는 땅 북한을 바라보면서 정말로 위태로운 분단의 나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것조차 어려운 현실이 되었지만, 가장 위급한 현장에 있다면 우리의 목소리는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만큼 누구보다 평화를 위해서 행동할 수 있어야 되겠노라 모두가 다짐할 수 있는 1박 2일 워크숍 기간이 되었습니다!


▶인천항에서 연평도로 이동하여 연평평화안보수련원 도착!


▶연평도 평화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의 모습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


▶연평도 안보교육장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폭격전 당시 민가 3채를 그대로 보존하여 잔해물을 전시하였다.)


▶서정우 하사 모표 (2010년 연평도 폭격 당시, 서정우 하사 해병대 모표가 폭격을 맞으며 소나무에 박혀 남아있어 그날의 아픔과 충성심을 보여준다.
바닥에는 그날의 충격으로 움푹 파이고 깨진 도로도 그대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