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100만번 산 고양이

2022-07-01
조회수 161


저자

사노 요코

 

선택이유

어렸을 때 100만 번 산 고양이를 부모님께서 읽으셨다. 하나도 이해가 안되며 객관적으로 고양이가 죽고 살아나는 반복을 하는 책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싶은 때가 있다. 이번에도 그렇다. 그러나 전혀 어렸을 때 읽는 그 감정과 어른이 되고나서의 읽는 감정, 관점, 그리고 고양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알고 싶어서 선택하였다. 

 

✅줄거리

누군가를 소중히 생각한다면 이렇게 멋진일.100만 번 살아서야 깨달은 고양이 이야기

 

평가

100만 번 산 고양이, 책의 이름을 들으면 100만 번 살았던 고양인가..? 100만 번이나 살아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정답이다.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이야기고 읽으면서도 100만 번이나 살아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주인공인 고양이는 때로는 와의 고양이가 되고 때로는 뱃사람의 고양이가, 사커스의, 요술자의, 도독의, 외톨이 할머니의, 어린여자의 고양이가 되며 다양한 주인 밑에서 죽고 있었다. 고양이가 죽을 때마다 주인들은 몹시 슬퍼했지만 고양이는 전혀 슬퍼하지 않았다. 고양이는 주인들 한명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처음에는 성격이 좋지 않으며 자기를 중심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고양이라서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그러나 유일하게 주인공인 고양이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흰고양이가 있었다. 주인공은 처음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났던 것이다. 여기서 하나 고찰할 수 있는 것은 일방적으로 사랑을 줘도 그 상대와 잘 관계를 맺어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처음으로 흰고양이를 통해 사랑을 알게 되며 많은 아이를 낳았고, 늙어갔고, 흰고양이는 주인공 옆에서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슬픔을 느끼지 않았던 주인공은 처음으로 슬퍼했다. 100만 번 울었다. 그리고 주인공도 흰고양이 옆에서 움직이지 않게 되며 더 이상 사라아나지 않았다. 즉 100만 번 죽고, 살아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죽어버린 것이다. 진정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누군가를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해주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에 감동을 많이 받았고 저도 이런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도 꼭 읽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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