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스디자이너 해양여수입니다!

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역사가 서려있는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였습니다!
당시에 장벽이 세워졌던 중심부에 가보니 분단 당시 미군이 관할했던 검문소가 보였습니다. 시내인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콘크리트를 쌓았던 흔적을 볼 수 있었고 분단되었던 독일의 상황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분단 초기에 동베를린에서 장벽을 넘다가 경비병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18세 청년 피터 페히터(Peter Fechter) 추모비를 방문했습니다. 단지 자유를 원했던 청년의 사연을 통해 우리들은 분단의 잔인함에 통분한 마음을 가지며 그를 진심으로 추모하였습니다🙏

이후에는 1987년 8월 문효진 세계카프회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베를린 장벽 행진에 실제로 참여했던 분을 초청하여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대학생들이 목숨을 걸고 동서독의 통일을 위해 울부짖었던 역사를 접하면서 우리는 오늘 분단된 한반도를 바라보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987년 베를린 장벽 앞에서 2000여명의 청년대학생들의 눈물어린 통일을 위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그 후 2년만에 철옹성 같았던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우리 피스디자이너들이 먼저 선봉자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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