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왜 일하는가_서평

디자이너피스
2022-09-22
조회수 91


📔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 다산북스

📖 267 페이지

👍🏻 추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회장의 식견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게 무엇보다 좋았다. 정말 나에게는 드문 일인데,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책을 몇 권 더 구입했다. 돈만 있다면, 이나모리 회장의 책을 전부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다.


이 책을 읽고서야 일류 기업을 이끄는 CEO와의 점심시간이 몇 억 단위로 경매에 낙찰되었다는 이야기에 온전히 납득 했다. 그런데 고작 점심시간이 아니라 지혜의 정수를 담은 책을 단돈 16,000원에 얻을 수 있다면, 책을 구하여 읽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가?


🔖 모든 양서를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 걸친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 하는 것과 같다. _데카르트


🔖 책을 사느라 들인 돈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훗날에 만 배의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_왕안석


저자 이나모리 회장이 지난 달에 서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를 표하며 본격 서평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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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저자는 우리가 ‘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묻는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게 ‘일’이라면, 40년 동안 일한 그 결과는 무엇인가? 


‘일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어서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끝내고 보수는 최대한 많이 받는게 좋다’(p.48)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올바른 태도’를 제시한다. 그리고 그 태도는 (쉽고 단순하게 말하자면) 완벽함을 추구하는 자세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 “최고라는 말은 다른 것과 비교해 그중에서 가장 좋다는 의미이므로 상대적인 말입니다. 따라서 수준이 낮은 것들 가운데서도 최고는 존재하지요. 저희 교세라가 추구하는 목표는 다릅니다. 저희는 최고가 아니라 완벽을 추구합니다. 다른 것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가장 완벽한 가치만을 생각하는 것이지요. 최고는 상대적이지만 완벽은 절대적입니다. 다른 상대가 어떻든지 간에 완벽을 넘어서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p.228)


이 대목에서 저자가 말하는 ‘절대적인 기준’과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가 어떤 의미인지 느껴졌다.

저자는 직원이나 스타트업 경영자들에게 얘기할 적에 99%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며, 성공을 위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한다.


#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

🔖 여기서 핵심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다. 무언가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평소에 하던 노력의 몇 배를 더 쏟아부어야 한다. 경쟁선상에 있는 누구나 그렇게 다짐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노력으로는 목표에 이를 수 없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노력’이란 ‘이 정도면 됐다’는 어떤 골인 지점이 있는게 아니다. 도착점을 정해놓지 않고 계속 더 높은 목표를 세우며 끝없이 좇아가는 무한한 노력을 뜻한다.(p.142)


이 부분에서 한가지 궁금점이 떠올랐다.

저자는 왜 이렇게 까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무엇이 이나모리 회장으로 하여금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를 불러 일으켰을까? 이나모리 회장은 무엇이 되고 싶었으며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다시 우리의 첫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왜 일하는가?”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당신이 꿈꾸는 일은 무엇이며, 미래에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다.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해 일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 일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그 일을 하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연마하고 인성을 기르는데 있다.


🔖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이 인생의 중요한 출발을 ‘좋아하지 않는 일’을 맡으며 시작하는게 아닐까? 하지만 많은 사람이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마지못해 한다.(p.89) 


저자는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자신 역시도 다르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일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는, 우선 주어진 일을 좋아하려는 마음을 갖’(p.90)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통해 ‘천직은 우연히 만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p.84)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한다.


깨달음 뿐만 아니라 일과 삶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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