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2023 Peace Designers Global Action in the Philippines 활동 스토리

H.H
2023-02-25




2023년 2월 15일(수)부터 21일(화)까지 6박 7일간 필리핀 마닐라 근교 안티폴로 시티에서 YSP 한국과 IAYSP 필리핀YSP 공동으로 "2023 PD Global Action in the Philippines" 을 진행하였습니다. 

27명의 한국 YSP 피스디자이너와 25명의 필리핀 University of System(URS) 학생 리더, 10여명의 필리핀 YSP 맴버 등 총 60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필리핀 YSP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는 University of System(URS)는 여러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그 중 안티폴로 시티 남쪽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Morong 캠퍼스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MABUHAY! 필리핀으로 출발✈️]


출발 당일 출국 4시간전에 일찌감치 모였습니다. 

실제로는 첫 대면이었기에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출발 전 오리엔테이션으로 일정 안내와 안전 교육, 공용 물품 배부 등 분주하게 출발 준비를 하였습니다. 

출발 전 안전한 일정을 기원하며 기념 촬영 찰칵!📸

저녁 6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밤 11시에 마닐라공항에 도착하니 따뜻하고 습한 기후가 가장 먼저 맞이하였습니다.  

무사히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 나오니 밤 11시가 넘는 시간인데도 필리핀 모든 스탭들이 마중 나와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도착 기념 촬영 찰칵!!📸 



[만남의 시작: 개회식, PD Table, 자매결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필리핀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필리핀의 눈부신 아침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한국 참가자들을 더욱 설레이게 했습니다. 

아침 운동으로 몸을 풀며 하루 일정을 시작합니다.

 

URS Morong 캠퍼스 도착 기념 찰칵!!📸


개회식에는 URS Morong 캠퍼스 학장, 교육학과 학과장 등 학교 관계자와 

Ronnie 아시아-태평양2 YSP회장, Rene 필리핀YSP회장, 강동훈 한국YSP국장, 변중호 한국YSP1지구회장의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필리핀, 한국 참가자들이 멋진 댄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개회식을 마치고, Ronnie 회장의 진행하에 URS 학생 리더들과 함께 그룹을 나누어 청년들이 인식하고 이슈에 대해 토론해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PD Table"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과 필리핀 청년들 모두가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그리고 "또래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이후의 정신 건강 문제" 등의 이슈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봉사로 하나되는 피스디자이너들🕊]


봉사 시작 전, 각자가 생각하는 봉사에 대해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봉사자로서의 마음 가짐을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인 활동이었던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로 모이는 정원과 야외 홀을 보수 하는 캠퍼스 환경 개선 활동을 URS 학생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모두가 나의 학교라는 마음으로 주인의식을 발휘하며 각자 맡은 구역을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봉사에 임해주었습니다. 


모두들 처음 해보는 페인트칠이었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행복해보였습니다.


[지구 한가족이 된 홈스테이🏠]

 

이틀간의 봉사기간 한국 단원들은 필리핀 현지 가정에 두명씩 홈스테이를 하였습니다. 

현지인의 생활이 낯설고 두려운 도전이기도 했지만, 필리핀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보살핌 덕분에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교류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시간 함께 대화를 나누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감사와 격려, 다시 만나길 기약하는 폐회식👏]


짧은 기간의 만남이었던만큼 헤어짐의 시간도 금새 찾아왔습니다. 

하루 하루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한국, 필리핀 참가자들 모두가 다시 만날 날을 희망하면서 폐회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폐회식에는 FFWPU 필리핀 회장과 URS 총장이 자리에 함께 하여 양 기간관의 협력을 다졌습니다. 

한국과 필리핀 참가자들의 소감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가 느꼈던 보람과 다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필 가정에 태어난 한국 참가자 대표소감을 발표때는 필리핀 참가자들 모두 더욱 귀기울이며, 

이들이 한국과 필리핀을 하나로 연결하는 진정한 피스디자이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한국 YSP 피스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시키고, 현지의 기반을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서로가 win-win 하면서 시너지가 될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피스디자이너들이 "PD Global Action" 을 통해 "하나님 아래 인류 한가족"의 비전을 확산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참가자 소감]


"어머니 나라인 필리핀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필리핀 사람들에게서 참사랑을 받으며 또한 배울 수 있던 시간이였습니다_이유* PD"


"PD table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명 한명의 강점을 통해서 세상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느꼈습니다. 또한 로니회장님이 마지막에 하신 말씀(세상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을 통해서 제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_박인* PD"


"URS 청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PD Table을 직접 참여해보면서 내가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나’라는 작은 존재가 어떠한 가치를 갖고 있고 세상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한국 YSP활동을 중심으로 공유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해외에서는 어떻게 YSP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_조순* PD"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미소를 늘 잃지 않으며 진심으로 동료를 위하고 사랑하는 필리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을 주는 방법'을 크게 배웠습니다. 또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불평불만 없이 부모를 잘 따르고 모시는 아들 딸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효정의 심정'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로벌 액션 인 필리핀은 정말 후회없는 귀한 경험을 주었고 이들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으며 'Peace Designer' 부분에서 IAYSP와 세계시민이 잘 교류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_박수* PD"


"더불어 YSP의 희망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문제들이 있을 때 이를 해결하고자 고민하고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가는 Peace Designers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진짜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를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배움은 배운 것을 적용시키고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경험을 통해 느낀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지금부터 고민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젊은 YSP 지도자들을 보며 한국YSP가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_이주* PD"


"My overall experience of the 2023 Peace Designer's Global Action 2023, in my own opinion, can be summed up in 1 word; Inspiring. Before YSP Korea came here, I've had the impression they are just here to do a project, have vacation and leave.

 In my first hand experience of working together with YSP Korea, I have seen them pour out their heart, sweat and tears to not only help out the URS campus, but also forge genuine connections. Connections that, really feel like family. National borders, color of the skin or even the language barrier can stop the vision of one global family.
_Jude Cedric Montifar"


"As a YSP Officer, I learned a greater understanding for relationships with others as I developed new expertise and ventured into new areas of ability for this 3-Day Peace Designers' Global Action in the Philippines. This will be a great opportunity to recognize the value of its diverse cultures, personalities, and nations, and through this YSP event in collaboration with YSP Korea, I am a part of the young people who are designing a world of peace with True Love.
_Venjie Takeshi"

 

"Having this event, I and my other co-national officer of IAYSP Pilipinas was so very happy knowing we can have a little break of our busy work at our National Headquarters. 

This was our time to reflect and experience the environment together with amazing youth of YSP Korea. I was given the responsibility to be the videographer of this event and also capture moments and memories during their stay here in the Philippines. 

During their stay here, I was so fascinated of them talking their Korean language, for me it was so beautiful to hear even though I don’t understand fully what they are saying. When I was taking some clips of videos I get to feel how wonderful it is if all people are united and could help each other. It is really through what our founder said that true love is when you give love and forget that you have given and give again even to the point that you don’t have anything to give but wish that you can give more. 

_Peter Herman B. Caga 



약 60명의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일정과 감동을 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빈틈없이 준비해준 IAYSP 필리핀 스탭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