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

 좋아하는 유튜버. 영상을 즐겨보다가 그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어 읽게 되었다.

📗줄거리

 일상을 노래하는 3분 남짓한 영상으로 유튜브 구독자 56만 명, 누적 조회 수 1억을 돌파한 ‘티키틱’ 이야기가 <오늘이 무대, 지금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각자의 전문성을 지닌 멤버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한 무대에 올라 독특한 아이디어와 연출, 재미로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음악 감독, 조명 감독, 미술 감독이 모두 연출자이자 연기자인 티키틱의 모든 멤버는 무대 뒤에서 이야기를 만들며 화면에 잘 드러나지 않던 기존의 제작자 역할을 뒤집어 놓았다.

📘서평

 영상을 볼 때마다 '어떻게 내 생각을 들여다봤지?' 싶을 만큼 재치있게 짧은 영상 안에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재미와 더불어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 속 놓치고 지나치는 감정선을 콕 집어 풀어내는 그 센스에 늘 감탄하게 된다. 

그렇게 익숙한 영상들을 책의 글로 이야기로 써내려가니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 이미지가 떠올랐다. 

한 편의 백스테이지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달까. 오랜 시간동안 지긋이 여운이 남는 그런 영상, 그들의 진솔함이 드러나는 그런 영상들을 앞으로도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