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6회 PD 쇼케이스의 지원을 받아 활동 중인 '원플러스원' 팀입니다! 

 '원플러스원' 팀원들은 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 부모님이 각자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으니 한 가정안에서 두 가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저희 '원플러스원'은 다문화 청년들이 다문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청년인 멘토가 멘티인 학생들에게 진로/입시 상담을 해주기도 하고, 학업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학업을 떠나서도 멘토-멘티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면서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다문화라는 공통점 속에 다문화 언니 오빠 형 누나만이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내용이 있기에 더욱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문제집을 고르는 모습

한 학생은 어느 공부방에 가도 적응을 하기가 어려워 금방 그만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원플러스원' 활동에서 만난 멘토들은 친절하고 하나하나 잘 가르쳐 주셔서 꾸준히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으로는 한국어를 다른 또래 친구들보다 조금은 어려워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 학생도 그런 편이었지만,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줄 수 있는 다문화 청년들이 멘토였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들도 멘티들을 만나며 마음이 성장하고 있고 또 멘티들은 멘토들을 통해 학업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서로가 서로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