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블로그]NGO비영리 공익활동가라면 챙겨봐야 할 채널 추천

디자이너피스
2024-06-11

피스디자이너는 꼭 필독/정독하면 좋은 채널~ 

비영리 단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활동가와 예산이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며, 현재 모집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또 중요한 것 하나가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앞서 소개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모르고 지나쳤다면 아무리 좋은 지원사업도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오늘은 피스디자이너를 포함해 비영리단체의 활동가라면 챙겨보면 좋을 채널들을 추천할까 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곳도 많겠지만 중요한 것은 뉴스레터를 받거나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것이겠죠~


피스디자이너 게시판에서도 매주 통일과 환경, 교육, 청년과 관련한 기사와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고, 그 외 챙겨보면 좋을 미디어나 채널들 하나씩 추천 소개할게요. 순서는 중요도 순이 아닙니다!


공익섹션 더버터(The Butter)

최근 창간한 공익섹션 언론입니다. 며칠 전 "MZ들은 왜 비영리를 떠나려 했을까"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를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미디어 이름이 The Butter? 낯설어 찾아보니, 조선일보 공익섹션이라고 하네요. 아~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이름을 바꾼 모양이네 하고 보니... 더나은미래와는 별도의 미디어더라고요.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아시는 분은 댓글 좀...) 국제NGO의 활동이나 기후/환경 소식, 기업들의 임팩트비즈니스 등 기사들이 알차고 볼거리가 많았어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했다는 점에 기대해 봅니다. 비영리를 떠나려 한 MZ들의 기사는 다음세대재단 매니저의 칼럼이었는데요.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를 통해 보세요.


공익섹션 더나은미래

더나은미래가 널리 알려진 조선일보의 공익섹션 언론사입니다. 올해로 벌써 14주년을 맞았네요. '공익뉴스' 카테고리를 따로 두어 공익전문 미디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고요. 비영리나 기부문화, 기업의 사회공헌 등의 정보를 기획/특집으로 깊이있게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나은미래가 14년간 어떤 발자국을 남겼는지 아래 특집기사에 잘 정리되어 있네요. 특히, 비영리 씬이나 사회적경제 씬의 전문가들의 칼럼은 큰 도움이 되니 챙겨보면 좋습니다.


비영리단체에 대한 모든 정보, 오렌지랩

오렌지레터라는 뉴스레터로 시작했는데 어느 덧 포털다운 면모를 갖췄네요. 재무 정보, 사업 내용, CSR 뉴스, 협업 사례까지 기업에서 궁금한 비영리단체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하라는 자신감은 오렌지랩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수가 2만1천개가 넘는다는 숫자에서 이해되네요.


기업의 CSR 뉴스와 현재 공모/지원 정보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탐색하기 좋습니다. 오렌지레터를 구독해 놓으면 잊어버릴때쯤 메일로 소식을 볼 수 있어 좋아요.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익희레터

오렌지레터를 소개한 김에 구독할 수 있는 공익활동 뉴스레터 하나 더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뉴스레터인데요. 익희가 전해주는 공익활동이야기, 공익희레터입니다.


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정보들이 많긴 하지만 NPO 단체의 채용, 지원사업, 교육사업, 행사/모집, 캠페인 등의 묶음소식을 매주 받아볼 수 있어요. 올해 초 센터도 새롭게 단장하여 대관사업도 하는데요. 조만간 공간 소개도 해드릴게요.


사회적경제 & 기후/환경 미디어 채널

이밖에도 추천하고 싶은 채널들을 모아봤습니다. 사회적기업, 소셜임팩트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미디어도 있고요. 기후와 환경 중심의 미디어도 있습니다. 


특히, SOVAC은 미디어 전문채널은 아니지만 ESG, 환경, 비영리, 지역사회 등의 영상콘텐츠가 매우 인상적이었고요. 매달 사회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데 최근에는 지역소멸에 대해 모색하기도 했어요. 그리니엄의 경우는 피스디자이너가 꾸준히 관심 갖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콘텐츠가 많아 챙겨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이유와 박서준의 홈리스월드컵으로 더욱 유명해진 빅이슈 매거진도 빼놓을 수 없겠죠.


지속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혁신하는 진짜이야기, 소셜임팩트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데이터기반의 지속가능 미디어, 임팩트온

국내외 기후테크와 순환경제 이슈를 빠르게! 그리니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SOVAC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빅이슈코리아


그래도 부족해? 미국 비영리 섹터소식까지 아낌없이!

끝으로 준비한 소식은 미쿡 채널입니다. 비영리재단, 자선단체의 규모나 활동면에서 미국의 비영리섹터를 능가할 곳이 있을까요? 그만큼 발달되고 성숙되어 있기에 참고해 볼만한 자료도 많습니다.


<Candid>

미국의 비영리재단과 단체 관련한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기부를 주는 재단과 기부를 받는 비영리단체의 정보를 나누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


<philanthropy>

미국내 자선단체와 공익재단에서 매일 빠짐없이 참고할 만큼 영향력 있는 뉴스채널이에요. 최근 뉴스를 보니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새로운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책임자가 임명됐다는 기사가 눈에 띄네요. 참 존경받는 재단이었는데 부부의 이혼으로 흔들리더니 얼마 전 멀린다가 재단을 떠나기로 했다죠. 


Candid

philanthropy


이상 국내는 물론 미국의 비영리섹터 채널까지 추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이외에도 좋은 채널은 너무나 많죠. 자신이 즐겨찾으며, 도움받는 채널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 주세요~ 부족하지만 외롭게 가는 공익활동에 도움되셨길 바라면서 전국의 모든 활동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