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블로그]2024 PD Global Action Summer in 캄보디아 #교육봉사 #해외봉사 #현지대학생교류

디자이너피스
2024-09-05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PD 글로벌액션

PD Global Action이 올여름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장 먼저 귀국한 캄보디아 팀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캄보디아 팀은 당초 예정보다 한 주 일정이 미뤄진 지난 8월 7일부터 14일까지 프놈펜과 씨엠립에서 총 7일간 진행됐는데요. 20여명의 열정적인 피스디자이너들이 참여해 PD Global Action 취지에 맞게 현지에서 교류 프로그램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돌아왔습니다.

PD Global Action은
YSP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세계의 피스디자이너들과 함께 도전하며, 성장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가 '한 가족'임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청년들이 만나 경계와 장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킬링필드(70년대 대량 학살)의 아픔을 지닌 나라입니다. 피스디자이너들은 현지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교육봉사를 하는 한편 현지 피스디자이너들과 교류하면서 함께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하는 등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이바지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린이집 * 초등학교 교육봉사

피스디자이너들은 현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교육봉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에도 한류의 인기 적분에 아이들이 한국에서 왔다는 것만으로도 환대해주었고, 학교의 요청으로 짧지만 한국어교실 수업을 통해 한글을 가르쳐주며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교육봉사 후에는 일일교사에서 찐 피스디자이너로 변신 장갑과 페인트통을 들고 낙후된 학교시설의 곳곳을 새로 페인트칠 해주며 아이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Beltei 국제대학교 교류회 및 PD테이블

특히 이번 글로벌액션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캄보디아 현지 피스디자이너와의 교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프놈펜에 위치한 Beltei 국제대학교에 방문했는데 너무도 따뜻하게 환대해 주었습니다. 매년 캄보디아에서 글로벌액션을 할 때마다 초청해주시는데 부총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환영해 주셨어요.

교류회 시간 그동안 틈나는대로 열심히 준비해 간 K-Pop 댄스를 선보이며 K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는데요. 캄보디아 학생들이 노래도 따라하며 호응해 주어 고마웠습니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PD테이블, 국내에서는 PD 스튜디오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조별로 각각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시간을 통해 캄보디아를 더욱 이해하고 현지 피스디자이너들과 깊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메콩강 쓰담쓰담 환경봉사

해외에 나가서도 쓰담쓰담 줍깅 캠페인은 멈출 수 없죠! 함께 교류했던 캄보디아 피스디자이너들과 메콩강을 찾아 강변 쓰레기줍기 환경봉사를 했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메콩강은 아름다웠지만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는 쓰레기가 옥의 티였기에 함께 피스디자이너 조끼와 장갑을 착용하고 깔끔하게 치웠답니다.


주요 참석자 소감

짧고도 길었던 캄보디아 일정에서 캄보디아 초등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본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라던가 혹은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알 수 잇는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가르쳐 줄 때 아이들이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던 모습들이 생생합니다. 제가 해준 것은 정말 별거 없을 텐데 아이들에게는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준 사랑보다 받은 사랑이 더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안아주면서 귀엽기도 하고 순수한 미소에 저도 같이 순수해진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유를 느끼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한 발짝 더 앞서가고 있는 우리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그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래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다시 있다면 그때는 망설이지 않고 갈 것 같습니다.

김은아 피스디자이너 (경기도 화도)

캄보디아라는 아름다운 나라를 알 수 있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도 열악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너무나 순수한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을 보며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보고 음식을 먹어보고 문화를 느낀다는 것은 정말 큰 경험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봉사를 하고 관광을 하며 현지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놀라움이었고 감사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앙코르와트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경이로운 건축물을 보면서 1,000년 전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건축을 하였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신'의 존재를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저의 본심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순수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신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은 저의 본심을 자극하는 순간들이었고 많은 힘을 얻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가은 피스디자이너 유성센터장


다음 캄보디아 글로벌액션을 기대하며

이처럼 피스디자이너 활동은 해외 피스디자이너들과 교류하고 함께 활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음 글로벌액션에서 다시 얼굴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캄보디아 팀 수고 많았습니다! PD글로벌액션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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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2024년 8월 24일 YSP Korea | 피스디자이너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