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PD쇼케이스 6회] 바다숲 조성 이니셔티브 '10월 활동 보고' by 오션캠퍼스

석다현
2024-11-01

안녕하세요.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입니다.

오션캠퍼스는 10월에도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며, 

방석리와 조사리 인공어초와 그 주변 해양 환경을 관리하고 연구했습니다. 



특히 방석리 해역에 투하된 트리톤 A형 인공어초의 크기를 측정하고, 

11월 예정인 해조류 이식을 위한 고정물 연결 고리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준비를 갖췄습니다. 



어초 투입 후 2주가 지난 시점에서는 손바닥 크기의 전복들이 어초에 부착된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전복들은 향후 해조류 이식이 이루어지면 먹이 공급이 원활해질 가능성이 커, 지역민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9월에 탐사한 난파선 주변의 폐어구 수거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폐통발, 폐그물, 납덩어리 등 총 100kg에 달하는 폐어구를 수거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으며, 폐어구에 붙어 있던 해양 생물들은 일일이 손으로 떼어내 바다로 방생하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조사리와 방석리 사이에 있는 반려 해변에서 해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담하며 지역 해양 환경 보호에도 힘썼습니다. 이번 쓰레기 수거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뿐만 아니라 깨끗한 해양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마을어장 일대의 갯녹음 진행도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 조사도 병행했습니다. 이전에 설치한 포자주머니와 문어 서식처를 위한 설치물들을 점검하고, 정어리 먹이를 공급하여 해양 생물의 생육 상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가 끝난 생물들은 자연으로 방생하여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를 이어갔습니다.




해조류 이식을 앞두고 성게 개체 수 조절 작업도 지속적으로 수행 중입니다. 수거한 성게의 생식소는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했고, 성게껍질은 성게껍질 석회 보르도액 개발에 사용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울진 직산 어촌계와의 협력을 통해 대문어 양식 방법과 울진 주변 해역에서 미역 및 다시마 종자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역 어민들과의 이러한 협력은 울진 해역의 해양 자원 복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번 10월 활동은 오션캠퍼스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중요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바다숲 조성과 해양 자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인스타그램: oceancampus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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